[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건축계획심의구역과 문화재보호구역 등 제주 지역 공유재산을 간편조회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도로, 건물, 지하시설물, 보전지역, 보호구역 등 공간 정보데이터를 활용해 매년 신규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반경조회, 면적조회 등 단순조회 중심으로 사용하던 공유재산업무와 관련해 건물, 토지, 면적, 지목 등 조건에 맞게 목록화했다. 이는 지도에서 선택된 범위에 들어가는 공유재산을 시각적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공간정보와 연계해 제주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추진을 위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도 준비 중이다. 지하시설물 데이터 최신화를 위해 서귀포시 동 지역 일원의 관경 50㎜이상 금속·비금속 상수관로 약 103.3㎞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하시설물 전산화 작업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한편, 제주 공간정보 포털은 공간정보대민포털, 기본도시스템을 포함해 총 19종류의 시스템, 행정구역경계, 건축법상 도로, 상수관로 등 1195개의 레이어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29만건의 접속 수로 내부 행정업무로 활용되고 있다. 공간정보대민포털(https://gis.jeju.go.kr)과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https://map.ngii.go.kr) 통해 도민들도 누구나 제주 공간정보 기반의 공공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양제윤 도 혁신산업국장은 "과학적인 행정업무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공간정보 기반의 다양한 데이터를 발굴하고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을 접목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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