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가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11월에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제주지방에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4일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제주지방은 4일 오후 5㎜ 미만의 비가 잠시 지나고 이후에는 맑은 하늘을 되찾겠지만 찬 공기 영향으로 쌀쌀해지겠다. 그동안 평년 기온보다 높았던 기조효과에 더해 바람까지 불면서 올 가을 첫 추위가 예상된다. 4일 낮 최고기온은 21~24℃로 포근하겠지만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3℃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15~20℃에 머물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더 낮아져 11~13℃, 낮 최고기온은 16~19℃로 예상된다. 육상과 해상 모두 바람이 강해지겠다. 육상에서는 4일 밤부터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이번 주말 제주지방에 다시 비가 예보됐다. 9일 오후 시작된 비는 휴일인 10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주말까지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0℃ 안팎에 머물겠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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