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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6 번째 KWBL 정규리그 정상 등극
리그전적 13승2패 기록.. 오는 23일부터 챔피언 결정전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11.04. 10:46:55

제주삼다수가 KWBL리그 전적 13승 2패로 통산 여섯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삼다수가 올 시즌 KWBL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2일부터 이틀동안 강원도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고양홀트와 무궁화전자를 연파하고 13승 2패로 통산 여섯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삼다수는 3일 열린 무궁화전자와의 리그 마지막경기에서 주장 김동현(20점)을 비롯해 한상민(16점), 초카이렌시(14점), 황우성(10점), 김철수(9점) 등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81-63으로 승리했다. 제주삼다수는 전날 고양홀트와의 경기에서도 12명 전원을 투입, 여러 가지 전술을 점검하며 상대를 59-40으로 완파했다.

제주삼다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에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제주삼다수의 상대는 춘천타이거즈와 코웨이블루휠스의 플레이오프에서 결정된다.

3라운드 시작과 함께 3개 팀이 공동선두(8승2패)에 나선 제주삼다수는 강력한 경쟁 상대인 춘천타이거전(10월11일, 82-61)과 코웨이블루휠스전(10월13일, 72-54)을 연파한 바 있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2020년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지만 아쉽게 서울특별시청(현 코웨이블루휠스)에 1승2패로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제주삼다수 부형종 단장은 "우리팀은 2018년 우승 이후 챔피언 등극에 목말라 있다"면서 "마지막까지 준비를 철저히 해 챔피언 트로피를 반드시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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