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제주에이블아트페스타'의 '바람(Hope)을 그리다'전시장 모습.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한라일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예술 축제가 찾아온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과 전시실에서 펼치는 '2024 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제주에이블아트페스타'다. '빛(光)!소리, 바람(Hope)을 그리다'를 주제로 내건 이번 축제는 공연과 전시로 구성됐다. 참여 작가들은 자신만의 목소리와 색채로 각자의 꿈과 열정을 드러내며 예술로 소통한다. 주최 측은 "빛나는 소리로 세상을 향해 노래하는 예비창작자와 에이블아티스트의 공연의 장을 비롯 예비 작가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그림으로 표현한 창작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제주도 내 장애인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문화를 통해 장애·비장애인 간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통해 장애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빛(光)!소리를 노래하다' 공연은 5일 오후 3시 서귀포예당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오프닝 행사에 이어 문화예술팀에서 활동하는 예술꿈나무 양의걸 군의 피아노 독주와 이명탁 군의 클라리넷 독주, 이준영 군의 독창과 함께 음악창작팀의 난타와 창작무용이 준비됐다. 또 초대공연으로 발달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소속해 활동 중인 별난고양이 꿈밭 앙상블과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윤성필의 기타연주,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 류준영의 흥겨운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024 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제주에이블아트페스타'의 '바람(Hope)을 그리다'전시장 모습.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2024 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제주에이블아트페스타'의 '바람(Hope)을 그리다'전시장 모습.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2024 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제주에이블아트페스타'의 '바람(Hope)을 그리다'전시장 모습.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바람(Hope)을 그리다' 전시는 5일 오전 9시부터 7일 낮 12시까지 서귀포예당 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예술꿈나무 세 명의 작품 36점과 더불어 아이누리예술학교에 참여 중인 장애·비장애 아동 및 청소년 21명의 작품 49점, 도예·인문학 창작지원사업에 참여한 성인 장애·비장애 20명의 창작품 30여 점 등 총 115점을 만나볼 수 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윤보철 관장은 "지난 1년간 아티스트를 꿈꾸며 복지관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한 분들의 소중한 무대를 마련했다"면서 이들이 자신만의 빛나는 소리로 노래하며 세상과 소통하고, 꿈과 희망을 그리며 개성 있는 에이블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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