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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제주감귤마라톤 17일 감귤사랑 안고 달린다
조천~월정 해안도로 구간..도내 마라톤 대회 중 풀코스 유일
풀·하프 2000 여명 등 8000 여명 참가..도외 신청자 2000명
주차 혼잡 예상 대중교통·셔틀버스 이용, 교통통제 협조 당부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11.14. 11:44:47

2024제주감귤마라톤이 열리는 제주 조천~월정해안도로.

[한라일보] '제주의 대표신문' 한라일보사가 주최하는 제20회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17일 제주시 조천~월정 해안도로 코스에 열린다.

'가을의 전설'로 자리를 잡은 이번 대회에는 풀코스와 하프 코스 2000여명 등 대회 사상 가장 많은 8000 여명이 참가, 도내 유일 42.195km 풀코스를 비롯 하프코스와 10㎞, 5㎞ 코스로 나눠 아름다운 제주의 해안도로를 달리게 된다.

특히 다른 지방 참가자가 2000 여명이 넘어 사실상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제주감귤 홍보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회는 오전 8시30분 주경기장인 조천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 9시 풀·하프코스가 출발하고 이어 순차적으로 10km, 5km 참가자들이 나눠 해안도로 코스를 질주하게 된다.

올해 풀코스의 강력한 남녀 우승 후보는 일본 히로사키·시라가미 애플마라톤에서 우승한 미우라 코지(24)와 히라야마 아카네(21)로 각각 2시간34분3초, 2시간52분 41초의 기록을 갖고 있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스 운영와 경품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출발 전 몸 풀기 위해 한라대 물리치료과 학생들의 스포츠마사지와 참살이적십자봉사회의 스포츠테이핑이 무료로 제공된다. 개막식에서는 Y휘트니스와 태권도 시범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또 도외·외국인 참가자에게는 감귤 1상자가 무료로 제공되며 제주감귤 무료 시식회도 함께 열려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이와함께 풀코스 남녀 우승자에게는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던 일본 아오모리 애플마라톤 풀코스 참가권도 다시 특전으로 주어진다.

제주감귤국제마라톤 사무국은 이번 대회에는 8000 명 넘게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참가자들은 제주종합경기장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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