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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사랑 안고 '역대 최대' 8000여 달림이들 '출발'
2024제주감귤국제마라톤 17일 오전 조천운동장~월정해안도로 코스
다른 지방 참가자 2000여명.. 풀하프 코스도 2000여명 참가 '성황'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11.17. 09:35:26

17일 제주시 조천경기장에서 열린 2024제주감귤국제마라톤 풀-하프코스 출발.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가을의 전설' 제20회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가 참가한 가운데 17일 오전 9시 제주시 조천운동장에서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는 풀·하프 코스 2000여명 등 대회 사상 가장 많은 8000 여명이 참가, 도내 유일 42.195km 풀코스를 비롯 하프코스와 10㎞, 5㎞ 코스로 나눠 아름다운 제주의 해안도로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풀코스와 하프 코스 2000여명, 10km와 5km 건강달리기 6000여 명이며 이중 외국인 신청자는 200 명, 다른 지방 참가자도 2000여명에 이른다.

이날 오전 8시30분 주경기장인 조천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오전 9시 풀·하프코스,10km, 5km 나눠 순차적으로 출발했고 제주감귤 사랑을 가슴에 안고 해안도로 코스를 질주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대회 주최사인 한라일보 김한욱 사장을 비롯해 이상봉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장,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 박우혁 제주육상연맹회장 겸 제주은행장, 김수일 제주지방법원장,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신진성 제주자치도체육회장, 김양보 제주자치도문화체육교육국장 등이 참석, 제주감귤 홍보를 위해 참가해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한욱 사장은 "감귤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여러분은 마라톤과 제주, 제주감귤을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분"이라고 환영했다.

17일 열린 제주감귤국제마라톤에는 역대 대회 사상 최대규모인 8000여명이 참가하면서 조천경기장이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강희만 기자

주최측은 참가자들을 위해 출발 전 몸 풀기 위해 한라대 물리치료과 학생들의 스포츠마사지와 참살이적십자봉사회의 스포츠테이핑을 무료로 제공했다. 개막식에서는 Y휘트니스와 남광 드림태권도 시범단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도외·외국인 참가자에게는 감귤 1상자가 무료로 제공되며 제주감귤 무료 시식회도 함께 열어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대회 풀코스 결승전 마감 시간은 오후 2시이며 풀코스 구간인 조천운동장~월정 해안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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