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유라조생 묘목.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29일까지 '고품질 감귤 3년생 대묘 공급 지원 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극조생 저품질 감귤 구조 개선을 위한 감귤원 품종 갱신 사업 확대를 취지로 이뤄지고 있다. 감귤 품종 갱신 시 농가 미수익 기간이 3년 이상 발생하는 등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3년생 묘목 공급난 해소를 위해 2021년부터 감귤농업협동조합과 협업해 유라조생 대묘 9만 본을 육성했다. 이를 활용해 올해 2월에서 5월까지 3년생 대묘 3만 본을 처음 농가에 지원했다. 이를 포함 전체 9만 본에 대한 농가 공급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다. 이번 지원 사업 신청은 감귤농업협동조합 전 지점에서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필지에 FTA기금 원지 정비(품종 갱신)와 차세대 경제 과원 사업 대상자, 일반 농가 순으로 정해졌다. 서귀포시는 농가 선호도가 높은 고품질 유라조생 지원으로 일반 묘목 공급 시보다 미수익 기간을 1~2년 앞당기고 있다고 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도모, 감귤 묘목 공급난 해소, 묘목 가격 안정에 기여하는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는 "품종 갱신 과원에 3년생 대묘를 공급하는 이 사업이 감귤 가격 하락 예방, 품질 신뢰도 향상 등 과수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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