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깊어가는 가을,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연주회가 잇따른다. 오는 20일(오후 7시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제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23번째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시대별연주 시리즈 1탄으로 비발디, 바하, 헨델 등이 활동했던 바로크시대 곡들로 꾸며진다. 이날엔 이동호 서귀포관악단 상임지휘자의 객원지휘와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등 네 번의 국제콩쿠르 우승을 차지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에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이 함께한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소프라노 공현진의 첫 독창회는 'Song of Mind-마음속의 노래'를 주제로 3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피아노 조안나, 가야금 김유선, 바이올린 박은환 연주자가 함께 해 무대에 풍성함을 더한다. 3가지 테마(별, 아리랑, 꽃)로 짜여진 1부의 두 번째 테마 아리랑에서는 가야금과 바이올린과의 협연으로 색다르고 감동적인 아리랑을 감상할 수 있다. 연주곡은 성악곡에서 교향곡까지 다채롭다. 특히 피아노곡은 환상곡 Op.28, Serious Variation(엄격 변주곡) Op.54, 교향곡 No.4 1악장 등 멘델스존의 작품 중 대중적이면서 예술성이 높은 작품 위주로 피아노 솔로와 듀오 무대로 선보여진다. 세 공연 모두 전석 무료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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