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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도지사, 러닝메이트제 찬성… 교육감은?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4. 11.19. 00:40:00
"교육이 등한시될 가능성"

[한라일보] ○…최근 오영훈 도지사가 '러닝메이트' 제도 도입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데 대해 김광수 도교육감이 명확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는 제안이 나와 눈길.

18일 열린 제433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강충룡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 때 오 지사가 러닝메이트 관련 발언에 대해 '검토'가 아니고 '좋다'라는 취지로 말한 것 같다"라며 "이에 대한 교육감의 생각은 어떤가"라고 질의.

이에 최성유 부교육감은 "러닝메이트로 가게 되면 교육이 등한시될 가능성이 있어 일관되게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답변하자 강 의원은 "도민이 선택한 교육감인데, 도정에 너무 끌려간다. 교육청의 목소리를 내주셔야 한다"고 강조. 강다혜기자



"공은 공이고 사는 사" 일침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문원일 제주자치도사회서비스원장이 불참했던 것을 두고 지적.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길호 위원장은 18일 2025년도 제주도 예산안 심사에서 직전 회의에 '최고경영자 의무교육'을 이유로 불참한 문 원장에 질의하며 "의회 회기는 1년 일정으로 나온다. 갑자기 잡히는 게 아니다"라며 유감을 표명.

이어 "임명권자인 도지사도 본회의 일정이 나왔는데 몇 차례 참석을 안 했다. 임명권자도 그렇고 임명 받은 사람도 그러면 도민들이 의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며 "좁은 지역사회에서 서로 선후배이고 나이도 있고 해서 예의를 갖고 회의를 진행하려 하지만 '공은 공이고 사는 사'"라고 일침. 김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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