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어느덧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다. 가을이 왔다는 건 올해가 끝나가는 것과 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다. 이처럼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정치인들이 펼치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정치, 정책이라고 하면 흔히 나와는 거리가 먼 것처럼 느껴지지만, 간접적으로 정책과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정치후원금 제도에 대해 말해보고 싶다. 정치후원금 제도는 본인이 원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에게 정치자금법에 따라 합법적이고 투명하게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러한 합법적이고 투명한 자금 조달을 통해 정당과 정치인은 소신껏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를 이용하면 간편히 온라인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 정치후원금은 연간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자료 제출을 위한 영수증도 정치후원금센터에서 간편하게 발급이 가능하다.

우리 모두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소액이라 하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정책을 펼치고자 하는 정당과 정치인들에게 기부를 하기 시작한다면 정말로 우리의 삶은 가을의 따스한 햇볕처럼 따듯하고 새로워지지 않을까. <송민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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