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파크 사업 조감도.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했던 공공형 통합 바이오에너지화 사업을 철회한다고 21일 밝혔다. JDC는 사업장 후보지인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인근 지역의 악취 소음 민원 제기, 인근 마을 구성원간 찬반 의견 대립으로 인해 사업추진의 필수 조건인 사업부지를 확보가 어려워 사업 정상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에너지화(그린에너지파크) 사업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5만2679m2(약 1.6만평) 부지에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한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이다. JDC는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국비 150억원 등 300억원이 투입하는 공공형 통합 바이오에너지화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다. JDC는 이후 제3차 JDC 시행계획 내 공모사업 반영과 함께 후보부지 매매 협상을 진행하면서 봉성리새마을회간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지난 20일 제주시에 사업포기서를 제출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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