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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선·김경희·하민철·고용천 신임 제주도감사위원에 선임
시민단체·의회·교육계 전문가 선임… 여성위원 비율 확대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4. 11.22. 17:03:10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22일 신임 이경선·김경희·하민철·고용천 제주도감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주도(1명), 도의회(2명), 교육감(1명)의 추천으로 의회, 시민단체,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신임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도는 감사위원 선임과정에서 여성 참여 확대했고, 도의회는 감사위원회 운영 조례를 개정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위촉된 감사위원은 ▷이경선 전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김경희 전 서울특별시 시민감사옴부즈만 ▷하민철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고용천 전 제주도서관장 등 4명이다.

임기는 3년(2024. 11. 22~2027. 11. 21)이며, 이들은 자치감사와 조사청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도정 핵심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감사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 감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과 2명의 위원은 지난 5월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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