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 주차난 심화 지역의 공영주차장이 잇따라 유료화된다. 제주시는 다음달 2일부터 이도2동 4곳, 아라1동 4곳, 아라2동 1곳 등 공영주차장 9곳(220면)을 유료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로써 제주시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은 모두 114곳(6582면)이 된다. 유료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야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30분 초과 시 1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 500원씩 추가되며, 1일 최대 부과 요금은 1만원이다. 제주시는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에 앞서 해당 주차장 내 현수막 등을 게시해 유료화에 대한 사전홍보를 실시했으며 현재 주차관제기기, 요금징수 시스템, 주차요금표 부착여부 등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점진적인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해 주차장 사유화를 방지하고, 차고지 증명을 위한 주차면수 마련 등 시민 편의를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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