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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제주 곶자왈 서포터즈' 모집
4일 집중 캠페인 전개… QR코드 신청도 가능
도 "세계적 생태관광지로 알릴 수 있는 기회"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4. 12.01. 10:34:07
[한라일보]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이 제주의 허파이자 지하수 흡수원인 곶자왈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곶자왈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포터즈 약 300명이 활동 중이며, 곶자왈공유화재단은 민관 협력을 통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 환경정책과는 오는 4일 제주곶자왈도립공원에서,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교래자연휴양림에서 곶자왈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신청은 산양큰엉곶, 동백동산, 환상숲곶자왈공원, 비자림 등 주요 곶자왈 지역 매표소와 입구에서 가능하다.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큐알(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서포터즈에게는 연간 곶자왈 교육과 홍보 행사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도는 2026년부터 3년 주기로 '곶자왈 방문의 해' 행사를 추진하는 등 서포터즈 활동 혜택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제주 곶자왈 방문이 늘어나면서 곶자왈을 세계적 생태관광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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