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자활 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내용은 자활 근로, 자산 형성 지원 사업 운영, 자활 기금(기업) 활성화, 자활 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서귀포시 등 14개 시군구가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서귀포시는 차별화된 특화 사업을 개발해 저소득층의 자활 기반 조성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댕유자'를 활용한 식품가공업을 일자리와 접목시키는 등 지역 특색을 살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연간 자활 기업 생산품 판매 수익이 3억 2600만 원에서 6억 1700만 원으로 대폭 늘어난 점도 좋은 평가가 나왔다. 서귀포시는 2개 지역자활센터에 자활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고 19개 자활근로사업단과 11개 자활 기업에 265명의 저소득층을 배치해 근로 빈곤층의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기반한 일자리 발굴에 더욱 힘써 자활 사업의 수준을 높이고 참여자가 한층 더 수월히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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