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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깨끗한 축산농장' 112개소로 늘었다
올해 13개소 추가 지정 당초 누계 목표 110개소 초과 달성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4. 12.08. 10:42:42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 지역의 '깨끗한 축산농장'이 112개소로 늘었다. 올해 13개소가 추가 지정되면서다.

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축사 내·외부를 관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청정 축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정 참여 신청 후 축산환경관리원의 서류 검토와 현장 평가를 거친 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으로 지정이 이뤄진다. 축산 농가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정된 사업장에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에 지정된 농가를 축종별로 보면 소 4개소, 돼지 3개소, 닭 1개소, 말 5개소로 나뉜다. 이를 포함 지금까지 서귀포시 관내 깨끗한 축산농장은 112개소(소 57, 돼지 38, 닭 9, 말 8)로 올해 누계 지정 목표인 110개소를 초과 달성했다. 현재 농가 4개소(소 1, 돼지 1, 말 2)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추가 신청된 상태여서 연내 지정 대상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5년간 매년 1회 사후 관리 점검을 받는다. 5년 이후 재지정 평가를 통해 자격을 연장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지정 기준에 적합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사후 관리로 깨끗한 축산농장이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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