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는 태풍의 대형화 및 집중호우 발생빈도 증가로 인해 홍수와 침수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재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을 발주했다. 주관연구기관인 제주연구원 외 4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실시간 홍수위험 추정 및 위험상황 기반의 안전지원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강우 레이더를 활용해 홍수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제주도 홍수 및 침수 위험지수 산정 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위험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 및 위험지역 안전지원 장비를 구축해 기술 적용 및 실증을 수행했다. 이외에도 IoT 관측기기를 통한 하천 홍수량 DB 구축, 제주도 재난 대응 및 안전지원체계 진단, 홍수재난 발생 시 위험지역 주민대피계획 매뉴얼을 개발했다.

연구 사업을 통해 고도화된 재난관리 기법 활용을 통한 위험상황 전파 정확도 개선 및 실시간 예측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홍수 위험지역 실시간 안전 관제 시스템으로 신속한 위험상황 전파를 통한 도민과 관광객의 인명피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 재난 안전 관리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방재업무 시 홍수 위험 등급별 의사결정 지원 및 지능형 홍수 대응 시스템 확보 등 재난안전관리 체계의 지능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허윤성 (주)가온도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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