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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전 교육감 "헌법 유린 윤 대통령 탄핵해야"
지난 11일 SNS 통해 입장문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4. 12.12. 14:06:34
[한라일보] 이석문 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이 전 교육감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총과 칼과 군홧발의 그림자를 드리울 수 없다"며 "광장의 소리에, 모든 시민들의 외침에, 그 간절함에 응답해야 한다. 탄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전 교육감은 또 "지금의 사태는 명백한 헌법 유린이자 용납할 수 없는 친위 쿠데타"라며 "무도한 군홧발의 무리는 48년의 제주와 80년의 광주를 떠올리는 폭력과 죽음, 트라우마의 어둠을 몰고 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유는 더욱 자유로워야 하고, 민주주의는 당연한 민주주의가 돼야 한다"며 "학생들이, 젊은 2030세대들이 스스로 응원봉을 들고, 기성세대는 촛불을 들고 스스로 빛이 돼 총과 칼과 군홧발의 그림자를, 어둠을 몰아내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탄핵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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