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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퇴직교사 100여 명 시국선언 동참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4. 12.13. 13:46:02
[한라일보] 제주지역 퇴직교사 100여 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구속을 요구하며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제주지역 퇴직교사 152명 일동은 13일 발표한 시국선언문을 통해 " 내란죄를 저지른 윤석열은 하루속히 대통령직을 사퇴하라", "국민의힘은 1.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대통령 탄핵에 동참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민주주의 지수가 최상위에 있는 것을 자랑스러워했던 나라에서 (비상계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온당치 못한 사유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를 무력화하려 한 것은 명백한 내란행위"라고 정의했다.

이들은 또 "석열이 대통령으로 있는 한 언제 또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 하루속히 직무를 정지시키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라며 "국민의힘은 국가와 국민보다 당과 개인의 이익만을 우선하며 내란죄를 저지른 대통령 탄핵투표에 불참하는 내란 동조 행위를 하고 있다. 스스로 민주적 공당으로서 위상을 추락시키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란죄를 저지른 윤석열은 하루속히 대통령직을 사퇴하라", "대통령직을 사퇴하지 않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구속하고 탄핵하라", "국민의힘은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대통령 탄핵에 동참하라", "국가내란범죄자들을 하루속히 단죄해 국정안정을 도모하라"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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