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시인 [한라일보] 양금희 시인이 최근 한국시문학문인회에서 제정한 제21회 '푸른시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움'에 대한 사소한 깨달음' 외 4편이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누구나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렸다. '푸른시학상'은 시 전문 문예지 '월간 시문학'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국문단으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시인에게 수여되는 순수한 작품상이다. 양금희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푸른시학상' 수상은 겸손한 마음으로 더 좋은 시를 쓰라는 격려와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를 쓰기 위해 사유하는 시간은 삶에서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었으며, 소중한 인연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더욱 감사하는 시간이었고, 시를 쓰는 순간은 사물에 관한 관심으로 온전히 정신을 집중하며 저 자신만의 행복한 시적 탐구의 시간을 갖는 특별한 시간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양 시인은 이어도문학회 초대회장, 한국세계문학협회 2대회장, 전 제주국제대특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최근 국제PEN한국본부제주지역위원회 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시인의 시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 인도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 소개됐다. 시집으로 '행복계좌', '이어도, 전설과 실존의 섬' 등을 펴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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