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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들이 원하는 도민대학 커리큘럼은...
문화예술 취미교육 1순위.. 직업기술 전문교육, 인문교양교육 순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12.24. 10:19:46

2024년도 제주도민대학 개강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도민들이 원하는 도민대학 커리큘럼은 문화예술 취미교육과 직업기술 전문교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10일까지 도민 400명을 대상으로 대면과 인터넷설문조사 방식으로 2025년 제주도민대학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도민 수요조사을 실시했다.

희망 개설 영역으로는 문화예술 취미교육분야가 32.5%로 가장 많았고 직업기술 전문교육(23.1%), 인문교양교육(18.5%) 순으로 조사됐다.

문화예술·취미교육과정에서 미술 관련(회화, 서예)분야가 21.9%로 선호도가 높았고 , 사회적경제·공동체교육 과정으로는 사회적 경제 조직 설립 절차 및 유형별 운영(48.5%), 지도자 과정은 문화예술체육부문 지도자 양성(40.8%)이 각각 1순위를 차지했다.

직업기술 전문교육 과정으로는 직업 및 직무능력 향상(53.6%), 학점인정·학위수여 과정으로 국내 우수한 온라인 및 사이버대학 교육 콘텐츠 제공(37%)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았다.

인문교양교육 과정으로는 철학과 역사, 심리학, 사회문화교양이 각각 22.2%로 동일한 선호도를 보였다. 시민교육 과정으로는 지역 사회 전반에 관한 이해 및 참여 교육이 (37.6%)로 1순위였다.

교육과정 참여 결정 요인으로는 교육 내용(49.3%)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다음으로 교육기관까지의 거리(14.5%), 교육 후 활용도(9.5%)를 선택했다.

선호하는 교육 방법은 1순위가 강의, 세미나, 워크숍(32.6%)이었으며, 직업연수(훈련)를 통한 실습과 참여형 프로그램 방식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가 도민의 능력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개교한 제주도민대학은 협력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이력관리 시스템(LMS)을 구축해 학습이력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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