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스텔라호. 연합뉴스 [한라일보] 전남 여수에서 제주로 가는 뱃길이 9년여만에 끊겼다. 8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한일고속의 여수∼제주 항로 여객선 폐업 신고가 지난달 30일 수리됐다. 이 노선은 2004년 끊겼다가 2015년 9월 운항을 재개했지만, 다시 폐쇄됐다. 한일고속은 2020년 2만1천989t급 골드스텔라호를 투입해 노선 활성화를 기대했으나 이용객 감소를 극복하지 못했다. 연간 70억원가량 적자를 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일한 배편이 끊기면서 당분간 여수에서 제주로 여객선 여행은 불가능해졌다. 이 노선은 평일에는 하루 1회 왕복하고, 토요일에 여수에서 정박하고 일요일에 제주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이틀에 걸쳐 1회 왕복해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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