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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제주경찰청 외국인 범죄 제로화 100일 추진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입력 : 2025. 04.02. 03:00:00
[한라일보] 최근 도내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에 의한 범죄도 늘고 있다. 범죄의 형태도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흉폭해지고 있어 도민뿐 아니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도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제주경찰청은 오는 6월 말까지 '외국인 범죄 특별치안대책 100일'을 추진하고 있다. '평화의 섬'이라는 제주의 위상과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제주해안경비단은 외국인 밀집 장소인 관광지, 해안선, 올레길 등을 따라 순찰하며 도민안전을 위한 홍보 활동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 경찰관이 형광조끼를 입고 관광지를 순찰하면 자연스럽게 내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먼저 다가가 외국인 범죄에 대해 설명하며 경각심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순찰을 나가면 도민들이 먼저 “무슨 일 있냐”며 관심을 보이고 “현재 외국인 범죄 집중 단속기간이라 예방 차원에서 순찰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 웃으면서 "고생햄수다"라고 응원해 주신다. 이렇게 외국인과 도민들 상대로 홍보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다.

앞으로도 제주 경찰은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도민과 제주를 찾는 분들에게 신뢰와 안심을 줘 '평화의 섬'에 걸맞은 제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성혁 제주해안경비단 해안2경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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