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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멩심헹 성읍에 가게마씀' 관련 포스터. 성읍민속마을보존회, 제주문화진흥재단 제공 [한라일보] 600년의 유구한 역사를 품은 조선시대 정의현인 성읍민속마을에서 국가유산을 활용한 축제가 석 달간 열린다. 애기구덕, 가문잔치(전통혼례), 전통장례, 제례문화 체험 등 과거로의 다채로운 여행이 펼쳐진다. 국가유산청과 제주도는 이달 27일부터 9월 20일까지 성읍민속마을에서 '2026년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멩심헹 성읍에 가게마씀'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성읍민속마을보존회(이사장 강희팔)와 (재)제주문화진흥재단(이사장 김용훈)이 공동 주관하며 석 달간의 일정으로 이뤄진다. 가문잔치를 시작으로 전통 제례문화에 이르기까지 1970년대 이전의 제주인의 삶과 공동체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이달 27~28일 이어지는 '전통혼례 및 애기구덕 체험'이다. 첫날에는 결혼 15년 이상 된 부부를 대상으로 한 리마인드 웨딩 형식의 '가문잔치'가 전통혼례로 치러진다. 둘째 날에는 여건상 혼례를 올리지 못했던 부부를 위한 전통혼례 재현 행사가 마련된다. 몸국과 고기반 등 제주 잔치 음식 시식 체험, 전통혼례 사진전, 가마타기, 조랑말 타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곁들여진다. 제주 전통 자장가인 '웡이자랑'에 맞춰 애기구덕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체험도 진행된다. 단청체험, 감물들이기, 전통민속놀이, 플리마켓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대나무 물총놀이도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8월 1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전통초가 숙박 및 전통놀이 체험이다.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한여름 참가자들은 현대적 생활공간을 벗어나 제주 전통초가에서 1박 2일간 머물며 제주 고유의 생활양식과 공동체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기회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9월 19~20일 '상여문화 및 제례문화체험'으로 제주의 독특한 장례 문화인 '일포문화'와 '상여문화'를 엿볼 수 있다. 전문 상여소리꾼과 함께하는 장엄한 상여 행렬 재현을 통해 삶과 죽음이 의미를 성찰하는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내 생애 마지막 편지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삶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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