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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리티 소형 데이터센터 기반 AI 지원사업 공모 선정
2027년까지 80억원 투입.. 재생에너지 생산 활용 등 전 과정 AI 접목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07.29. 11:11:08

인공지능 이미지.

[한라일보] 제주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소형 AI 데이터센터(AIDC) 육성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소형 데이터센터 기반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지원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17년 제주에 설립돼 클라우드 인프라와 컴퓨팅 기술을 자체적으로 구축·운영해 온 (주)네피리티는 전국 10개 과제가 경합한 이번 공모에서 제주 과제가 최종 선정된 3개 과제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국비 59억 원을 포함해 80억 원 규모다.

주관기관인 네피리티는 이번 사업에서 소형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운영하고 GPU 자원을 발굴·연계하는 역할을 맡아 대형 데이터센터에 의존해 온 기존 인프라 구조의 한계를 지역 단위에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골든플래닛, 넥스트이지, 브이젠, 에스에스엠아이, 웨이플러스, 인포지아, 잇뉴, 플렉싱크 등 8개 중소기업은 실제 서비스를 개발해 도내 수요 기업 현장에서 실증한다.

네피리티는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과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살려 풍력·태양광 발전의 생산부터 전력 거래와 스마트팜 분야 등 운영·거래·활용까지 전 과정에 AI를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네피리티는 이번 사업이 자리 잡으면 도내 중소기업이 수도권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도 제주에서 GPU 기반 AI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익선 네피리티 대표는 "지역 기업 입장에서는 AI 기술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를 실제로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는 GPU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큰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에서도 안정적으로 AI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고, 개발한 기술이 풍력·태양광·전력 거래 등의 현장 실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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