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제주교육청 공공도서관 프로그램 잠정 중단

'신종 코로나' 제주교육청 공공도서관 프로그램 잠정 중단
신종 코로나 예방 위해 2월 예정 행사 취소·연기
  • 입력 : 2020. 02.07(금) 11:54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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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한다.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한수풀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하던 '토요 그림책나라'와 '일요시네마'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한수풀도서관은 신종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이후 프로그램을 재개할 예정이다. 도서관 자료실과 열람실은 정상 운영한다.

한수풀도서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서관 각 실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출입문 손잡이, 엘리베이터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에게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고 했다.

서귀포시 대정읍에 자리한 송악도서관도 이달 11~19일 진행할 예정이던 '생각하는 독서교실'을 취소했다. 주말 프로그램인 '책 읽어주세요', '도서관 시네마'와 '문화가 있는 주간' 행사도 이달 말까지 연기하고 3월 이후에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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