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눈높이 맞춘 체험프로그램 늘린다

유아 눈높이 맞춘 체험프로그램 늘린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올해 주요 업무 계획
'찾아가는 생애 첫 반편견 교육' 등 포함
  • 입력 : 2020. 02.12(수) 16:22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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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아교육진흥원이 유아 눈높이에 맞춘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시행한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주요 업무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유아체험활동은 눈높이에 맞는 놀이에 중점을 뒀다. 도내 공사립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단체 체험프로그램과 만 3~5세 유아와 가족을 위한 토요가족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다문화, 장애, 입양 등에 대한 편견을 줄이기 위해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생애 첫 반편견 교육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비만 예방을 위한 유아 건강·영양교육 프로그램과 인형극, 마술, 국악공연 등 찾아가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유아교육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학습 공동체 지원도 확대한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해 교원 자율연구 동아리 5곳을 지원한 데 이어 지원 대상을 8곳으로 늘린다. 올해부턴 탐라교육원이 진행하던 유치원교사 1급 정교사 자격연수 업무도 맡는다.

박현숙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은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개정에 맞춰 유아의 권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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