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임시휴장 이달 26일까지 연장

제주경마공원 임시휴장 이달 26일까지 연장
  • 입력 : 2020. 03.08(일) 09:20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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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공원이 이달 26일까지 임시 휴장을 이어간다.

한국마사회는 제주와 서울, 부산 등 3개 경마장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의 임시 운영 중단 조치를 오는 26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데 따른 조치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2일까지 전 사업장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었다. 이번 추가 휴장 결정에 따라 한달 이상 경마 시행을 중단하게 된 셈이다.

제주경마공원은 휴장 기간 특별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매주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사업장과 인근 지역을 소독 방역하고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단, 3월 20일과 21일 제주경마 시행 여부는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종합 검토해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중단으로 인한 종사자와 입점 사업체 등 개인사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대료 감면 등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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