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시책으로 청렴 1등급 되찾는다"

"고강도 시책으로 청렴 1등급 되찾는다"
제주도교육청, 2020년도 청렴 추진계획 수립
외부 전문가 감사 참여·청렴도민감사관 운영
  • 입력 : 2020. 03.15(일) 10:45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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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자체 감사에 외부 전문가를 참여하게 하고 청렴도민감사관을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 청렴 제주교육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계획은 3개 청렴시책과 11개 추진과제, 36개 신규·강화 사업 등이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은 청렴도 1등급을 되찾는다는 구상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은 도교육청은 2009년부터 11년간 1~2등급을 유지 중이다.

세부 계획을 보면 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청렴 제주교육 추진 협력단'을 둔다. 이와 함께 자체 감사를 보완하기 위해 변호사 등 외부전문가를 참여하도록 하고 청렴도민감사관을 운영한다.

모든 행정정보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도교육청은 업무처리 기준, 절차 등을 사전에 알려 고객 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물품계약 분야별 청렴도 향상 계획을 마련하고 학부모 등과 청렴 정책을 공유해 나간다.

변숙희 도교육청 감사관은 "신뢰하는 청렴 제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직원 대상 청렴교육도 강화하겠다"며 "강도 높은 반부패·청렴정책을 통해 '청렴도 1등급'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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