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고 요양보호사 국가고시 96% 합격

중문고 요양보호사 국가고시 96% 합격
  • 입력 : 2020. 03.17(화) 00:00
  •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중문고등학교(교장 김선희) 학생들이 요양보호사 국가고시에서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16일 중문고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치러진 '제30회 요양보호사 국가고시'에 중문고 3학년 학생 23명이 응시해 22명이 합격했다. 중문고 학생의 합격률은 96%로, 이번 시험의 전체 합격률(86.6%)을 넘어선다.

앞서 중문고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간호조무사자격을 취득한 3학년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시험 과정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졸업생 22명이 시험에 합격하면서,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 자격을 모두 갖추게 됐다.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 양성기관으로 공인된 특성화고는 전국에서 중문고가 유일하다.

중문고 관계자는 "국가고시를 통해 1개 이상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보건의료인으로서 더 넓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중문고는 명실상부한 보건의료 특성화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04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