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이달 23일까지 휴장 기간 연장

제주경마공원, 이달 23일까지 휴장 기간 연장
한국마사회, 4번째 휴장 기간 연장
상생자금 200억원 무이자 대여키로
  • 입력 : 2020. 04.03(금) 12:14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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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제주와 서울, 부산 등 전국 3개 경마장과 사업장에 대한 임시 운영 중단 조치를 이달 23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 23일부터 긴급 휴장에 들어간 이후 4번째 추가 연장이다.

한국마사회는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경마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예상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전 부서의 예산 집행을 억제하고 사업 필요성을 재검토해 예산을 조정하고 있다. 또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마 관계자를 지원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상생자금을 조성해 무이자로 대여하기로 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산업 종사자 지원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경마 재개에 대비해 전국 사업장에서 방역을 지속하고 경마 시설을 점검하는 등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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