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업고등학교의 한 학부모가 직접 만든 천연염색 마스크 300장을 학교에 기부했다.
주인공은 한림공고 기계과 2학년 김도원 학생의 어머니 강진숙 씨. 강 씨는 지난 13일 자녀와 함께 학교를 찾아 자신과 자녀가 만든 천연염색 마스크를 전달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교직원과 마스크가 부족한 학생을 위해 써 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에 강순구 한림공고 교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다른 사람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