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전면 등교 앞두고 제주는 직업계고부터 시작

2학기 전면 등교 앞두고 제주는 직업계고부터 시작
21일부터 직업계고 9개 전체 등교수업
57개교는 일단 27일까지 2/3 부분등교
7월 과대학교 등교수업인원 확대 촉각
  • 입력 : 2021. 06.21(월) 11:4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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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제주지역에서는 21일부터 직업계고등학교에서 전면등교가 시작됐다.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이 추가 연장되면서 도내 57개교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등교수업 인원을 축소 조정한 현재의 학사운영 방안이 적용된다.

 등교수업 확대 방침 속 제주도교육청이 이번주 중 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27일 이후부터 여름방학 전 등교수업 및 학교 밀집도 방안을 확정지을 예정인 가운데 등교수업 인원 조정 여부 및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2학기 전면 등교 준비기간을 겸한 과대학교의 등교수업 인원 확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2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학교(유치원 포함) 314개교 가운데 600명 이상 초등학교 25개교, 500명 이상 중·고등학교 32개교(중 19, 고 13) 등 57개교에서 거리두기 2단계와 연동된 2/3밀집도 조치가 적용되고 있다.

 이날부터 제주고가 전체 학생 등교수업을 하면서 도내 9개 직업계고(특성화고 6, 일반고 특성화과 3)의 전면 등교가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내부 TF를 꾸려 급식, 방역, 돌봄 문제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7월 중 '제주형 2학기 전면 등교 방안'을 마련, 발표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에 대응해 원격수업으로 추가 전환된 학교는 없었고, 1개교만 기존 전환 조치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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