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싶어요"

"다친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싶어요"
경찰청어린이집 동물보호 그림책 발간
  • 입력 : 2021. 09.14(화) 00:00
  • 최다훈 기자 orca@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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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학생들이 직접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고사리손으로 손수 그림책을 만들었다. 또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자연생태공원에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제주 경찰청어린이집 사슴반(7살)은 최근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우리가 미안해! 우리가 지켜줄게!' 그림책을 발간했다. 그림책엔 아이들이 자연생태공원에서 보호받는 야생동물의 이야기와 보호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은 미래에 되고 싶은 직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다 한 학생이 '야생동물 수의사'에 관심이 있다는 의견을 내면서 시작됐다.

수의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다큐를 시청하고 역할놀이, 야생동물 구조센터의 일화를 담은 그림책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제주자연생태공원'에도 견학을 다녀오며 다친 야생동물을 알아보고 관찰해보기도 했다.

이에 그림책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생태공원에 있던 동물들이 어떻게 다쳐서 이곳에 오게 됐는지, 보호하려면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 상상해 내용을 구성했다.

그림책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액에 판매해 수익금 일부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자연생태공원에 기부됐다.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 첫 테이프
적십자사제주지사-곶자왈공유화재단 협약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를 새로운 10년(2021~2030) 비전으로 내건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의 곶자왈공유화운동 '도민 속으로'의 캠페인 여정에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가 첫 번째로 참여 테이프를 끊었다.

양측 대표는 13일 적십자사제주도지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곶자왈 공유화 운동의 확산과 제주 도민의 인도주의 운동 실천을 위한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짐했다.

협력분야는 총 3가지로 ▷곶자왈 보전을 위한 곶자왈 공유화 운동 협력 ▷제주지역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위한 인도주의 운동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에 대한 협력이다.

어르신 지원 위한 친환경 무·배추 식재

제주시 연동과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상현), 연동적십자봉사회(회장 이의훈)는 지난 12일 유휴농지를 이용해 어르신들에게 김치를 지원하기 위한 친환경 무 파종 및 배추 모종 400여 포기를 식재했다.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에는 재배한 열무로 김치를 만들어 300가구에 지원했으며 8월에는 콩나물 기르기 키트를 175가구에 나눠준 바 있다.

준에코 추석맞이 생돈까스 기탁

(주)준에코(대표 김미경)는 지난 9일 노형동주민센터에 추석명절을 맞이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지원해 달라며 생돈까스 100팩(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장애인, 노인, 한부모가족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천읍주민자치위 추석맞이 선물세트

제주시 조천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보홍)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0일 조천읍사무소에 선물세트 60개(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조천읍주민자치위원회는 저소득층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달라며 기부하게 됐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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