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타지역 관련 확진 잇따라… 13일 12명 양성판정

제주 타지역 관련 확진 잇따라… 13일 12명 양성판정
관광 목적 입도객·타지역 확진자의 접촉 도민 등
  • 입력 : 2021. 09.14(화) 11:30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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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제주지역에서 입도객 또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외부 요인에 의한 감염 사례가 잇따라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1417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이중 12명(2726~273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737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선 125명이 감염됐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 75명이 확진됐다.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10.71명을 나타내고 있다.

신규 확진자 12명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입도객이다.

우선 '서귀포시 초등학교'로 명명된 대정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나타나 총 31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외부 요인에 의한 감염 7건은 서울, 경기도 등에서 온 입도객이거나 업무차 타지역을 방문한 도민이 확진된 사례다.

제주도는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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