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하나로마트 사용 주장 철회하라"

"국민지원금 하나로마트 사용 주장 철회하라"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 15일 송재호 의원 주장 규탄
  • 입력 : 2021. 09.15(수) 17:07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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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는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은 국민상생 지원금 대형 하나로마트 사용 정부 건의를 철회하라"고 15일 촉구했다.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소상공인연합회 제주도지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지원금 하나로마트 사용 주장, 송재호 의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회는 "국민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처 위주로만 쓸 수 있어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은 제외돼 있다"며 "국민지원금은 소상공인들에게 골고루 사용돼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활역을 주는 취지로, 소상공인들에게 현재 상황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서 전체 소매액 매출 수위를 자랑하는 하나로마트에서 국민지원금을 쓰게 하면 그만큼 소상공인들에 대한 도민들의 사용금액이 훨씬 줄어들어 지원정책 취지를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송재호 의원은 하나로마트 정부지원금 사용 정부 건의를 당장 철회하라"면서 "즉각적인 철회가 없을시는 제주도소상공인들은 강력한 대처를 할 것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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