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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연례행사처럼 태풍 때마다 겪는 물난리
입력 : 2021. 09.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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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찬투'의 생채기는 컸다. 바람도 셌지만 엄청난 양의 비를 뿌렸다. 나흘동안 내린 비가 무려 1000㎜가 넘었다. 마치 하늘이 뚫린 것이나 다름없다. 말 그대로 물폭탄이다. 이처럼 제주 전역에 비가 쏟아지면서 물난리가 벌어졌다. 주택과 도심지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다. 저지대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태풍 피해가 클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가 제주도 동쪽으로 비껴 지날 때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지난 17일 오전 6시 현재 일최대 순간풍속은 삼각봉 27.4m/s, 지귀도 25.7m/s, 마라도 23.5m/s, 제주시 22.0m/s의 강풍이 몰아쳤다. 바람만 센 것이 아니다. 강풍과 함께 굉장한 비를 퍼부었다. 지난 13~17일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한라산 진달래밭은 1165㎜였다. 이어 한라산 남벽 994㎜, 삼각봉 908㎜, 산천단 546.5㎜, 서귀포 509㎜, 선흘 476㎜, 제주 322.9㎜를 기록했다. 태풍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제주를 덮치면서 피해가 적잖았다. 제주시 도남동 성환아파트 상가와 제주시 다호마을 등이 물바다로 변했다. 월동무 주산지인 서귀포시 성산지역의 많은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태풍 '찬투'는 제주지역이 태풍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삶의 보금자리와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도심지 도로 곳곳이 물바다가 됐으니 말이다. 비단 태풍 때만 이같은 물난리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평상시에도 국지성 호우가 내렸다 하면 곳곳에 물난리가 빚어진다.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태풍 때마다 이런 침수피해를 언제까지 겪어야 하는지 참으로 답답하다. 제주도의 보다 세밀한 재난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 알다시피 태풍은 갈수록 점점 더 사나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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