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택의 한라칼럼] 세계적 도요지인 노랑굴과 검은굴

흙과 물이 풍부했던 대정현서는 오래전부터 도요지가 구축돼 항아리와 허벅 등의 옹기그릇들을 만들어왔다. 제주도기념물(제58-4)로 지정된 노랑굴인 '신도리(3138번지) 도요지'는 건립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960년대까지 도기를 …

[조상윤의 한라칼럼] '순간의 선택이~'

모든 주자들이 출발선으로 모여 들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3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2324개 선거구에서 총 7616명이 등록해 평균 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

[김동철의 한라칼럼] ‘기초학력보장법’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출발점 돼야

우리 사회가 그동안 애써 외면해 왔던 교육 격차 문제가 코로나를 겪으며 더욱 심화됐다. 사회 경제적 불평등 문제가 학생들의 교육 격차 문제로까지 확대된 것에 대해 사회 곳곳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

[김윤우의 한라칼럼] “가격은 최고인데 사람이 없어요”

아무래도 종전 기록을 갱신할 것 같다. 본격적인 수확 철을 앞둔 대정 등 마늘 주산단지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당 4200원이라는 단군 유사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던 2016년도 마늘가격기록을 이미 활발한 포전거래를 통해 넘…

[송창우의 한라칼럼] 렌터카 안전대책 시급하다

부드럽게 비치던 따스한 봄볕이 작렬하는 여름 햇볕으로 바뀌어도, 제비 떼가 강남을 찾아가는가 싶더니 차가운 잿빛 하늘에 진눈깨비와 눈보라가 흩날리던 시절이 두 번이나 지났으니 참 멀리도 돌아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 …

[송관필의 한라칼럼] 곶자왈의 봄

곶자왈은 용암이 만들어낸 변화가 많은 특이지형으로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가는 공간이다. 용암의 흐른 시기와 형태, 성분 등에 따라서도 숲을 이루는 과정이 다소 차이를 보인다. 종가시나무 또는 구실잣밤나무가 우점하는 상…

[문만석의 한라칼럼] 황무지의 4월

이제 4월이다. 시인 엘리엇이 '황무지'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표현했듯 우리에게 4월은 여러모로 잔인하게 다가온다. 코로나19는 아직도 정점에 이르지 않고 맹렬한 기세를 내뿜고, 미세먼지는 봄날의 싱그러움을 보…

[문영택의 한라칼럼] 임형수 제주목사와 영혜사 복원을 위하여

제주시한경면 당산봉에 조성된 '제74대 제주목사 임형수 숭모원'을 다시 찾았다. 숭모원은 제주목사를 지낸 임형수의 탄생 500주년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평택임씨 입도조 임구'의 묘역 일대를 성역화 해 붙인 이름이다. 임구…

[김병준의 한라칼럼] 제주4.3, 진정한 봄을 맞는가

어느새 따스한 봄, 4월이 다가오고 있다. 계절은 어김없다. 산천초목이 서서히 새싹을 틔우고 있다. 또 며칠 있으면 우리 현대사의 비극인 '4·3'이 74주년을 맞는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다. 강산이 무려 일곱차례나 변하…

[김기현의 한라칼럼] ‘길’

‘길’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누군가 고향 찾아가는 추억의 길을 가졌다면 현실에 있는 유형의 길이고, 자신만의 억척스런 ‘인생길’을 말한다면 무형의 길이다. 제주엔 수많은 유형의 길이 사방팔방으로 나 있다. 뭇 사람들…

[조상윤의 한라칼럼] 복기(復棋)

최근 우리 국민들은 두 편의 경연프로그램을 지켜봤다. 한 편은 싱어게인2이고, 또 다른 한 편은 제20대 대통령선거였다. 경연을 관람한 사람들의 소감은 제각기 다를 수밖에 없다. 자신들이 선호하는 경연자가 좋은 성적을 냈으…

[김동철의 한라칼럼]지구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채식

제주에서도 드디어 '채식급식조례'가 제정이 됐다. 지난 2월 17일 정민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채식급식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지난해 3월11일 '기후위기 대응, …

[김윤우의 한라칼럼] 항구적이고 지속적인 마을기업지원을 기대하며

"아무래도 자신이 없어…" 마침 신규마을기업 지원과정이 있어 필자로부터 그 과정을 추천받은 지인이 힘없이 던진 말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마을기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왕성한 추진의지를 보이며 이런 저런 자료를 챙기…

[송관필의 한라칼럼] 제주백서향과 곶자왈 관리

곶자왈은 오름 같이 일정 분출구에서 용암이 흘러 이뤄진 곳으로 빌레, 암괴지, 습지 등 다양한 환경을 만든다. 이중 도너리오름에서 기원한 한경-안덕곶자왈의 상록활엽수림지대와 북오름에서 기원한 조천-구좌곶자왈의 상록…

[이윤형의 한라칼럼] 대선정국에 떠오른 해저터널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이번 제20대 대선은 각 지방정부가 중요 현안을 어필하고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제주도는 지난해 말 10대 어젠다와 핵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