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삶의 질' 문제가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삶의 질을 강조하고 나섰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년사 제목도 '내 삶이 나아지는 나라'다. 삶…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황금개의 해인 올해에 모든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연말이 되면 사람들은 늘 연초의 결심했던 계획들을 실천하지 못했다는 것을 자책하면서도 또다시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된다. 특히 청…
우리 제주는 농업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다. 육지부와 멀리 떨어져 있고, 따뜻한 청정지역이다보니 감귤은 제주의 대표적인 작물이고 많은 도민들이 이에 종사하고 있다. 나도 제주도청 시절에 농정과에서 출발하였…
해가 밝았다. 해돋이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근처의 오름에 지인들과 함께 오른다. 일 년에 한 번 동쪽 하늘에서 해 돋는 모습을 보겠다는 희망과 기대를 안고 어둠 속의 오름을 오른다. 새로운 희망과 스스로에 대한 변화를 꿈꾸…
제주에 시집와 아이가 중학생이 된 지인이 이사를 했다. 십년 넘게 살았던 동네를 떠난다기에 처음에는 의아했다. 그러나 그녀가 겪은 '삼자대면' 스토리를 다 들은 다음에는 어서 이사 날짜가 되기를 나도 함께 손꼽았다. 한 …
청소년 온라인 도박문제로 상담과 교육을 할 때 학생들의 온라인 도박 과정의 공통점을 정리한 적이 있었다. 이 내용을 업그레이드하여 지난 11월 일부 고등학교에서 반별 교육을 실시하기 전 학생들에게 읽어주면서 "이게 너희…
요즘 병원에는 학교 가기 싫다는 아이들이 하루에도 여럿 찾아온다. 이런 현상은 이미 수년 전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대체 왜 이렇게 학교를 가지 않으려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일까? 짐작하듯 원인은 이전 세대와는 아…
얼마 전 포항 지진으로 온 나라가 충격에 빠진 일이 발생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지진에 대해 안전한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2016년 경주에서 진도 5.8의 지진이 발생함으로써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님을 실감하게 되었다. 그러…
'숨'이란 인간에게 본디 생명을 의미하지만 제주 해녀에게는 역설적으로 살기 위해서 참아내야 하는 사투의 대상이다. 차가운 파도 아래서 끝끝내 참다가 바다 위에 떠 오른 후 거칠게 내뱉는 해녀의 '숨비소리'는 생과 사의 경…
갈등과 혼선으로 지샌 2년이다. 2015년 11월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가 제주 제2공항 예정지로 발표된 이후 제주도정은 바람 잘 날 없다. 공항 확충 문제는 제주사회의 숙원이었다. 1990년 정부의 '제주권 신국제공항 개발 타당성 조…
우리는 지난 2000년 동안 늘 새롭게 변하는 시대에 적응하면서 살아가기 위해 지식 습득에 매진해 왔다. 최근 들어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는 탄생했고 그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야 하는 학습주기 라이프 사이클은 엄청…
나는 나 자신을 믿을 수 있는가. 대부분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동조할 수 없는 이유는 상대방이 내 의견과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무오류성을 갖는다. 내가 옳고 상대방은 틀리…
원희룡 도정에 거는 도민의 기대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소통'일 것이다. 민선시대 그 어느 도백보다 젊은데다 3선의 국회의원을 지냈다. 때문에 누구보다 '탁월한 정치력'을 발휘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한데 제2공항 …
손가락으로 툭 치면 깨질 듯 한 푸른 하늘과 내리쬐는 뜨겁지 않은 햇살, 그 사이로 부는 바람 그리고 가끔씩 내리는 가을비는 그토록 뜨겁게 달구던 대지를 식히며 무지개 가운데 있던 파란색을 노랑과 주황 그리고 빨간색을 …
[조상윤의 한라칼럼] 2023년 제주도민으로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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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용의 한라칼럼] 행정체제 개편에 매몰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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