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최근 국토교통부가 환경부에서 반려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선 본안에 대해 보완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놓고 환경부와 협의를 재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입장을 밝히면서 환경부가 …
[한라일보] 법정에서 흔히 듣는 '존경하는 재판장'님처럼 '존경하는 교수님'이라고 시작하는 말은 왠지 귀에 익숙하다. 교수가 존경의 대상으로 여겨진 이유는 아마도 그들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학…
[한라일보] 지난 12월 1일 서울에서 열린 감귤 데이 행사 취재 뒤 이동하는 길에 지하철을 기다리며 감귤을 나눠 먹고 있는 젊은이들을 봤다. 기자는 그 순간 감귤 말고 장소 불문 언제든지 쉽고 편하게 주머니에서 꺼내 먹을 수 …
[한라일보] "어디시라고요? 이거 기사 쓰는 건가요?" 전화기 너머 공무원은 평소와는 다른 답변을 했다. 단순한 통계 확인을 위한 취재 전화였는데 공기가 달랐다. 이런 상황이 몇 번 더 있었다. 통화를 한 이후에 다시 전화가 와 …
[한라일보] 하루하루 미루고 있던 마감 일자가 눈에 들어왔다. 늘 소재가 고민이다. 오늘은 무엇을 써야 할까, 써야 할 것과 쓰고 싶은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정한 뉴스가 없다면 출입 기관의 일정을 하나하나 확인하거나, 가…
[한라일보]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는 지난해 7월 한국을 선진국 그룹에 편입시켰다. UNCTAD가 발표한대로 한국은 진정 선진국일까. 선진국에 대한 기준에는 경제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국민 삶의 질, 글로벌 책임 정도를 모두 …
[한라일보] 요 몇 달간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은 단어가 있다. 취재 현장 곳곳에서 마주해서일까. 11월 한 달간 벌어진 상황만 나열해봐도 그 단어는 더 명료해진다. 소각처리시설에 대한 일방적 폐쇄 결정으로 해고 위기에 내…
[한라일보] 제주도내 '유기견 문제'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본보 유기견 기획 '우리, 여기 있어요'를 연재하는 와중에도 잊을 만하면 동물 학대 사건이 터졌고, 야생화된 들개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을 대상으로 마지막 도정질문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16~18일 도정질문을, 21~22일 교육행정질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정질문 첫날인 16일 제411회 제2차 본회의에서 8명의 도…
[한라일보] 기자는 2016년 서울 광화문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촛불 집회 취재 현장과 수년 전 여의도 불꽃축제 현장 인근에서 인파에 오도가도 못하는 경험을 했었다. 두 현장 모두 수십만명이 운집, 인파 속에서 옴짝달싹 할 …
[한라일보] 156명 사망이라는 믿기 힘든 이태원 참사가 현실이라는 것조차 믿기가 어렵다. 지난달 29일 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는 핼러윈을 맞아 수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그런 일이 발생할 줄 알았다면 누가 그곳으로 향했…
[한라일보] 언어를 전공해 다년간 공부한 탓에 말의 쓰임새라든지 작은 구성요소, 문장의 호응과 길게는 글의 구성에까지 꽤 신경을 쓴다. 내가 업으로 삼은 일을 묘사한 걸출한 합성어가 있는데, '기레기'라는 말이다. 기자와 …
[한라일보] 형사보상은 국가의 잘못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이들에게 금전적으로 보상하는 제도다. 4·3 당시 실시된 군법회의·일반재판에서도 최소 4000명이 넘는 인원이 불법적인 재판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다. 다행히 20…
[한라일보] 새 정부가 출범한지 어느덧 약 5개월이 흘렀다. 이 시간 동안 새로운 정부와 제주의 관계는 순조롭지만은 않은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당시 그는 제주 공약으로 '관광청 신설'을 내걸었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 …
윤석열 대통령 제주4·3희생자 추념식 2년 연속 불참 전망
옛 탐라대 부지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로 조성
[한라인터뷰] "간절한 바람의 아름다움… 제주굿 알리고파"
감귤밭 새 200마리 집단 폐사... 제주자치경찰 피의자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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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제주 국회의원 모두 1년 사이 재산 증가
[종합] 고기철 후보 배우자 투기 의혹 제기에 인민재판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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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야 첫날부터 '사즉생' 표심잡기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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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혁의 편집국 25시] 연예인도 사람이다
[김채현의 편집국 25시]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
[박소정의 편집국 25시] 성급한 정책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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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윤의 편집국 25시] 네거티브 전략 역시나 나…
[이상민의 편집국 25시]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해…
[부미현의 편집국 25시] 저출생 문제, 여성들의 …
[김도영의 편집국 25시] 평화로운 제주시을
[강다혜의 편집국 25시] 서른 언저리의 무직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