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외투를 두껍게 만들었던 차가운 겨울바람이 점점 물러가고 꽃 내음을 옮기는 온화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온화한 날씨와 더불어 해양 활동의 증가로 선박 이동과 교통량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우리 바다가족들의 …
[한라일보] 안녕, 치앙마이. 두 시간 시차로 이미 밤이 깊었다. 보름달은 여기서도 맑고 환하다. 인천에서 다섯 시간을 날아 태국이다. 얼떨결에 탄 밴 택시에 약간 더 쓰고도 환율을 생각하니 덜 씁쓸하다. 싸다! 늦은 밤이지만 '…
'깨진 유리창 이론'에 대해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1982년 미국의 범죄학자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은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방치하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점차 범죄가 확산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일상생활에서 기초질서 위반…
[한라일보] 올해 갑진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는 견리망의(見利忘義)다. 교수신문이 갑진년을 앞두고 작년말 전국의 대학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0.1%(396표)가 견리망…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고, 정보통신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교육방식에도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제주에서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필자는 AI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제주도와 구글클라…
봄 행락철에 들어서며 거리에 운행 중인 전동킥보드를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아찔하게 운행하거나 도로에 무질서하게 세워져 있는 전동킥보드를 볼 때면 눈살이 절로 찌푸려진다. 심지어 전동킥보드 …
[한라일보] 건축가들에게 가장 흠모하는 건축가를 한 분만 꼽으라면, 아마도 모더니즘 시대의 말미를 선도한 미국의 건축가, 루이스 칸(Louis I. Kahn, 1901~1974)이 순위의 상단에 놓일 것이다. '침묵'과 '빛'으로 대변되는 그의 건축은…
화재 초기 진압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건 소화기다. 초기 소화에 있어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비슷해 중요성이 매우 클 수밖에 없다. 그만큼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실제로 소화기로 초…
[한라일보] 문화예술교육의 제도적 기반은 2005년 마련됐다. 그 해 12월 제정된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은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국가의 문화 역량 강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
작년 4월 대전 서구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승용차가 보도를 침범해 정면충돌로 어린이 보행자가 사망한 교통사고, 2022년 12월 서울 강남 승용차가 교문 앞에 서 있던 어린이를 충격하여 사망한 교통사고, 이 사고의 공통점은 무엇…
현재 한국사회는 저출산과 고령화, 경제적 양극화, 지역공동체 약화 등의 복지환경 급변과 새로운 사회문제의 대두에 따라 사회복지제도의 확대, 전달체계의 효율성,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한 대응성 등에 대한 새로운 복지정책…
[한라일보] 민생투어의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윤대통령의 지역토론회를 통해 수많은 지역현안해결방안을 쏟아내고 있다. 대부분 굵직한 지역개발중심의 내용으로 집행에 따른 소요예산도 수십조에 이른다. 재원이야 다양한 …
늦은 밤 퇴근길 하늘을 올려보다 문득 어린시절이 떠올랐다. 친구네 마당, 경운기 안, 서로 기대어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학교에서 억울하게 단체기합을 받은 이야기, 저녁을 먹다 엄마한테 꾸중들은 하소연, 짝꿍 필통이 너무 …
[한라일보] 제주시 서부 읍면 지역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 2023년 기준 노인인구비중을 보면 제주도에서 추자면이 38.7%로 가장 높은 수치이고, 한경면은 27.8%, 한림읍 23%, 용담1동 22.7%이고, 출생률 감소와 인구 감소로 인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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