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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재향군인회, 저청중 "도내 전쟁관련 유적지 답사" 실시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회장 김달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1일(수) 저청중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 62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정읍 일원 군 및 전쟁 관련 유적지를 답사하는 찾아가는 나라사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태평양전쟁과 관련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내 지하벙커와 격납고를 답사하고, 송악산 해안특공기지를 조망하였다. 이어 6.25전쟁 관련 해병 3.4기 호국관, 육군제1훈련소, 강병대교회 등을 견학하고, 마지막으로 대정중학교 추모의뜰을 방문하여 270여명의 소년병을 추모하는 헌화와 묵념을 올렸다.
김달수 회장은 이 답사를 통해 청소년 세대들이 제주도내 전쟁 유적지를 방문하는 간접체험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하여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이 행사는 제주도보훈청 주관으로 6월 ~ 8월까지 실시되는 호국보훈 스탬프투어도 병행하여, 학생들의 전적지 견학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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