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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서부분관(관장 윤보철)에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 여 지역주민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고춧가루 후원과 담그기 재능나눔을 엮어 장애인 가정과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한 마을재능나눔데이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 였다. 함께 재료를 배합하고 정성스레 포장하는 과정의 즐거움 속에서 차별은 내려놓 고 차이를 존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고, 의미 있는 활동에 나눔 떡을 후원해준 지역주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활동으로까지 연결하여 서귀 포시 서부지역 저소득 장애인 70가정에 전달되었다.
서부분관에서는 4개 지역(대정읍,안덕면,예래동,중문동)에 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복지 활동의 주체가 되어 다양한 경로(사람-공간-재능 등)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하 고 장애인 가정이 그 속에서 이웃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환경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서부분관(관장 윤보철)은 지난 2월 새로운 보금자리 이전을 기점으로 좀 더 마을 가까이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다양한 편견으로 인해 집 안에 머물러 있는 장애인 가정이 지역주민의 작은 관심과 재능나눔 속에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좀 더 많은 마을 재능을 발굴하고 나눔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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