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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생선인 갈치. 언제나 사시사철 맛있게 먹어도, 비싼 생선이라고 암암리에 다 생각할 것 같습니다.
얼마전부터 저희 가족중에 한 사람이 갈치배를 타게되었습니다. 갈치를 잡으러 밤배를 타는 것이 얼마나 고생스러운지 지켜보게되었습니다.
올해는 갈치 풍년이라 갈치가 다행히도 많이 잡혔다지요. 그러나 겨울이 오고 어획량은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공급량이 줄어든 이시기에 갈치값은 떨어졌다고 합니다. 고생해서 소량의(전에 비해) 갈치를 잡는데 갈치가 많이 안나오는데 그럼 귀한 만큼 가격은 더 받지는 못할지언정 왜 잡은 갈치값을 더 안쳐주는지...
근데 이상한건 제가 소비자로 마트나 시장에 가면 갈치값 전혀 안떨어졌습니다.
최근에 갈치가 무척 싸졌다고 들으셨습니까?
서론이 길어집니다만, 유통에 문제가 있는 것이 하루 이틀이겠습니까만, 갈치는 제주의 특산물중 하나이고, 공급자는 생물 갈치 귀하게 잡아 올리는데 돈을 못벌고 소비자는 여전히 금갈치로 먹는 이 문제도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어 글 올립니다.
관심을 가져야, 문제가 드러냐야 시정의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기자님들 이런 부분도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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