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제주의 바다를 지키는 플로깅   ( 2024-04-14 21:05 )
  NAME :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김찬우   |   HOM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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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 제주의‘관곶’에서의 해변 플로깅 경험을 통해 현재 제주의 해변이 얼마나 어려운 상태인지를 뼈저리게 느꼈다. 지구를 오염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플라스틱 쓰레기가 제주 해변을 덮고 있다는 사실은 큰 충격이었다. 봉사 동아리 활동 참여를 통해 우리는 해변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플라스틱, 스티로폼, 그물, 끈 등 다양한 쓰레기가 우리 바다를 오염시키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한다는 것을 느꼈다. 2022년 OECD의 통계에 따르면 플라스틱은 매년 약 9%만이 재활용되고 남은 플라스틱 쓰레기의 대부분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데, 이는 지름이 5mm 이하인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화되어 해양 생물에게 위험을 안겨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주 자연환경이 관광지로서 가지는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이 쓰레기로 오염되어 있다면 그 가치를 잃게 되고, 결국에는 관광객의 유입도 줄어들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쓰레기를 줍는 행위나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이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제주의 경제를 살리는 데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우리의 터전이자 관광지인 제주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어렵지 않다.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어업용품을 바닷가에 버리지 않는 그것만으로도 많은 부분이 해결될 것이다. 하지만 해양 쓰레기는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 이외에도 파도에 밀려오는 쓰레기도 존재한다. 이러한 쓰레기는 어쩔 수 없이 직접 수거하는 수밖에 없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에서 시행 중인 바다 환경지킴이 제도가 있다. 바다 환경지킴이 공백 기간 문제점을 ‘플로깅’이라는 활동을 통해 제주 환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의 건강도 챙기며 청정 제주 바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적은 노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그저 길을 걸으면서 보이는 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을 나부터 시작하여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한다면 아름다운 제주를 계속해서 보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작은 활동부터 부지런히 실천하여 환경보호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가족, 친구와 또는 혼자서라도 ‘플로깅’을 통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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