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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동시지방선거
시의적절한 맞춤형 공약으로 표심 공략
도의원 후보 표밭현장을 가다 D-16]
이정민 기자 jmlee@hallailbo.co.kr
입력 : 2010. 05.17. 00:00:00
고정식, 자치센터 프로그램 개선

○…제2선거구(일도2동 갑) 한나라당 고정식 후보는 15일 "주민자치센터 운영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해 내실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이날 "주민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아직도 소외계층을 위한 배려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 운영 프로그램을 다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일도2동 주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사라봉공원 재정비

○…제2선거구(일도2동 갑) 민주당 오영훈 의원은 16일 "사라봉공원 일대를 재정비해 시민·관광객이 즐겨찾는 공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사라봉공원은 근린공원으로서 팔각정 리모델링을 통한 전망대 시설과 영주십경 등 관련 문화코드의 접목으로 시민과 관관객이 즐겨찾는 공원으로 만들겠다"며 "전망대는 주변 경관을 고려해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경식, 우리동네 방범대 설립

○…제4선거구(이도2동 갑) 민주노동당 강경식 후보는 16일 "우리동네 방범대를 설립·운영해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모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최근들어 흉악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도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방안이 다각적으로 모색되어야 한다. 이에 대한 방법으로 우리동네 방범대의 설립 운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명만, 음식문화특화거리 조성

○…제5선거구(이도2동 을) 민주당 김명만 후보는 16일 "도남로 일대 음식점 밀집지역을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지정해 먹거리 관광 명물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주시의 무분별한 도시팽창 계획에 따라 도남동 구시가지가 슬럼화될 우려가 있다"며 "도남동 마라도호텔~도남오거리까지 일대를 '도남로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지정을 추진해 골목경제를 활성화시키기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수, 대학등록금 이자 지원

○…제5선거구(이도2동 을) 민주노동당 김영수 후보는 16일 "주민발의를 통해 제정한 등록금 대출이자 지원조례가 내실있게 실행돼 등록금 이자만이라도 제주도에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민주노동당 차원에서 추진하는 등록금 상한제, 정부의 취업후 상화제, 제주도의 등록금 무이자 대출 조례 등 3박자가 어우러지면 돈이 없어 대학을 중도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원옥, 서문시장 활성화

○…제7선거구(용담1·2동) 민주당 소원옥 후보는 지난 14일 서문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소 후보는 이날 행정·유통분야 퇴직인력을 활용한 상인회 육성 지원, 대형버스 주차장과 고객쉼터, 시장내 간판조명의 LED교체, 수산물 등 지역특산물과 함께 관광상품을 취급하는 특화시장으로의 육성 등을 다짐하며 "전통시장 특별법에 의해 지원되는 예산을 대폭 확대해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영철, 용담지역 지구 변경

○…제7선거구(용담1·2동) 무소속 강영철 후보는 지난 14일 용담지역의 지구변경으로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강 후보는 이날 "자연취락지구, 자연녹지지역, 근린공원 등으로 규제받고 있는 지구에 대해 상업지구로 용도변경 가능한 곳은 변경하고 사유지를 매입해 주차공간을확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며 "쾌적한 공간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명품 동(洞)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장하나, 명주마을 환경 개선

○…제10선거구(연동갑) 민주당 장하나 후보는 16일 "명주마을은 항공기 소음이 심각한 것도 문제지만 생활환경도 다른 지역보다 많이 취약해 이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명주마을의 막힌도로가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명주마을 도로 정비 ▷주변도로의 건널목 확충 ▷버스정류소 승객 대기실 교체 ▷버스노선 정비 ▷명주마을 경로당 설치 등을 약속했다.



김진덕, 조명테마공원 조성

○…제14선거구(외도·이호·도두동) 민주당 김진덕 후보는 지난 14일 이호동 마을잔치에 참석해 주민들의 단합과 마을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마을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며 "도의원이 되면 우선 이호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조명테마 공원을 조성해 이호해수욕장이 4계절 관광객이 찾는 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순효, 관광지 발굴·지원

○…제15선거구(한림읍) 한나라당 김순효 후보는 지난 14일 "한림읍에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발굴, 지원을 통해 우수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옹포 해안에 있는 '용이 무리지어 놀았던' 형태의 암반을 관광자원으로 개발, 올래코스와 연계해 관광지화 하겠다"며 "귀덕해녀학교를 관광자원화해 확대지원하고 금릉 일성콘도 주변 본당도 올래코스와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철, 해안도로 관광벨트화

○…제16선거구(애월읍) 한나라당 문수철 후보는 15일 "하귀~애월간 해안도로를 역사·문화·레저를 접목, 제주 최고의 관광벨트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안도로를 연계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머물거리, 체험거리 등 5거리 조성을 통한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정착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박규헌, FTA지원 기준 완화

○…제16선거구(애월읍) 민주당 박규헌 후보는 16일 "1997년에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서 제외된 농민에 대한 보호와 지원 및 이익 도모를 위해 이를 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도의회에 입성한다면 FTA(자유무역협정) 지원기금 제외농민에 대한 지원을 검토하고 감귤 생산 농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기 위해 FTA지원 기준 일부를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삼일, 학교 무상급식 확대

○…제21선거구(정방·중앙·천지동) 무소속 김삼일 후보는 16일 학교 무상급식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저소득층 자녀를 비롯한 일부 학생들에게 급식비가 지원되고 있지만 대상자 공개시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다"며 "교육당국이 적극 나서고 제주도 역시 불요불급한 지출예산을 줄이면 얼마든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성식 "불법행위 적발위한 활영"

○…제22선거구(동홍동) 한나라당 백성식 후보가 상대후보를 몰래 촬영한 것과 관련,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위성곤 도의원 후보 캠프 지하의 홍보관에서 매일 적게는 30여명 많게는 100여명씩 노인들이 오가면서 무상으로 선물을 제공받음으로써 오해의 소지가 있어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촬영을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우범, 연수 특구단지 조성

○…제26선거구(남원읍) 민주당 현우범 후보는 최근 "남원읍에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으나 지역경제는 여전히 침체되어 있다"며 "경제부양을 도모하기 위해 연수 특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조상윤·이정민·표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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