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국제마라톤 클럽대항전 4연패 위업을 달성한 한라마라톤클럽. 강경민기자 한라마라톤클럽(대표 문장훈)이 제주감귤국제마라톤 클럽대항전 4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클럽대항전에 회원 15명 중 7명의 선수가 출전한 한라마라톤클럽은 조범준·강한종·진석형·문장훈·이상원 선수의 기록을 합쳐 15시간 23분 43초의 기록으로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해당 마리톤 대회 3연패 달성 시 기록보다 44분가량을 단축한 기록이이며, 이날 2위를 차지한 제주트라이애슬론클럽 16시간 51분 3초보다 무려 1시간 28분가량 앞섰다. 한라마라톤클럽은 회원 간 소통과 단합 또한 열정으로 지난해보다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주 3회 지속적으로 훈련에 나서고 있으며 일요일은 수목원 일대에서 25~30㎞,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종합운종장에서 15㎞ 내외로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문장훈 대표는 "우리 클럽은 회비·원칙·회칙 등 이 존재하지 않으며, 여러 마라톤 대회에 나가 수상 상금으로 불우이웃 돕기와 클럽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단체전 우승 역시 회원들의 마라톤에 대한 열정으로 그동안 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해 온 성과"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문 대표는 "비록 회원 수는 많지 않지만 기록이 좋은 회원들이 많이 포진돼 있어 제주에서 진행되는 대회 단체전 우승을 휩쓸고 있다"면서 "내년 제주감귤국제마라톤 대회에도 우승해 5연패의 쾌거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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