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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위미초 확진자 발생..21일 4명 추가
제주대학교병원 방문자 확진… 의료진 접촉도
위미초 학생 1명 확진…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05.21. 17:25:38
제주지역에서 도내 확진자의 가족, 경로 미상 등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4명(913~916)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916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확진된 4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은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913번은 호흡곤란, 기침 등 증상을 보여 제주대학교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제주대학교병원 내 의료진 등 22명과 접촉이 있었으나 이들 모두 보호장구를 착용했으며, 이중 19명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접종을 완료한 19명은 별도의 격리 없이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미접종자 3명에 대한 진단검사는 진행 중으로,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능동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914번, 915번, 916번은 지난 20일 확진된 제주 911번의 가족이다

제주도는 21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위미초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학교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현재 보건소 인력 15명이 투입됐으며, 위미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100여명에 대해 검체가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22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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