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하며 한자릿수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후 5시까지 6명(2624~262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62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사이엔 82명이 확진됐으며 주간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11.17명을 나타내며 거리두기 2단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간 평균 환자 수를 기준으로 한 지역별 단계 조정 기준에 따르면 제주도는 주간 평균 환자 수가 27명 이상일 경우 4단계, 13명 이상은 3단계, 7명 이상은 2단계가 적용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 6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중 최초 검사에서 음성이었지만,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는 4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제주시 종합병원', 1명은 '제주시 대형마트'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이에따라 '제주시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는 18명, '제주시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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