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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3일 당선을 확정 지은 뒤 지지자들이 준 꽃다발을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한라일보] 3파전으로 치러진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선 고의숙(56) 후보가 김광수(73) 후보를 누르고 제18대 제주도교육감으로 당선됐다. 이로써 고 후보는 역대 선출직 제주도교육감 중 최초 여성 교육감이라는 기록을 썼다. 고 후보는 4일 오전 2시 개표율이 88%를 넘어선 시점에서 13만2231표(48.14%)를 얻으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당초 접전 양상이 예상된 것과 달리 재선에 도전한 김광수 후보(10만4424표, 38.02%)를 10%p 이상의 차이로 여유 있게 제치며 당선을 거머쥐었다. 송문석(62) 후보는 3만7977표를 얻으며 13.82%의 득표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고 후보는 제주시에서 8만7093표(47.27%), 서귀포시에서 4만5138표(49.93%)를 얻었다. 김 후보의 지역별 득표율은 제주시 7만1573표(38.84%), 서귀포시 3만2851표(36.34%)다. 고 후보의 승리에는 막판 표심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선거 초반만 해도 현역 교육감인 김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유권자들은 새로운 인물과 제주교육의 변화에 힘을 실어줬다. 투표 종료 이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 조사에선 김 후보와의 오차범위 내 경합(3.1%p 차이)이 예측됐다. 그러나 고 후보는 개표를 거듭할수록 표 차이를 늘리며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고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3일 오후 11시쯤 선거사무소를 찾아 당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고 후보는 "한 아이 한 아이를 세상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교육을 하겠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이 기적에 진정성 있는 교육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선 도전에 실패한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비록 도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일을 더 이어가고 싶었던 저의 소망은 이루지 못했지만, 교육감으로서의 임무는 6월 말까지 이어진다"며 "끝까지 맡겨진 책임을 다하며 제주교육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3일 투표 종료 이후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자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환호하고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후보와 고 후보의 배우자 강경식 씨가 3일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당선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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